'영구흉내' 최일구 앵커 "조용히 마치겠습니다" 뒷수습
최일구 앵커가 '영구흉내'를 낸 것에 대해 조용한 뒷수습을 했다.

최 앵커는 19일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어제 제가 영구 흉내를 내서 놀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라며 "오늘은 조용히 뉴스를 마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최일구 앵커는 18일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 중 "내일(19일)은 (영구 흉내를 내며) '잘 모르겠는데요'의 주인공 심형래 씨를 제가 인터뷰합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함께 진행하던 배현진 아나운서는 웃음을 참으며 "영구, (최)일구 브라더스 저도 기대됩니다"라며 재치있게 받아줬다.

한편, 최일구 앵커는 지난 12일 방송에서도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말레이곰에게 "말레이곰, 도망다니지 말레이"라는 경고로 '최일구 어록'이라는 말을 유행시킨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