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미주 지역 월드와이드 쇼케이스 성황리에 마쳐

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19일 열린 LA 쇼케이스를 마지막으로 글로벌 데뷔 앨범 ‘더 비기닝’ (The Beginning)의 월드와이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JYJ는 지난 12일 LA의 쇼케이스를 마지막으로 뉴욕, 라스베가스 등 총 세 차례의 미국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특히 LA공연을 끝으로 월드와이드 쇼케이스를 마무리하는 JYJ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마지막 공연다운 절정의 라이브와 과감한 안무를 선보이며 미국 공연장을 가득 메운 6,000여명의 환호에 답했다.

세 차례에 걸친 JYJ의 미주 지역 월드와이드 쇼케이스에는 총 2만 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횟수를 거듭할수록 팬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JYJ는 “이번 세 차례 쇼케이스에서 보여준 미국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미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우리는 미국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 음악에 도전하는 것이고 쇼케이스를 통해 미국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미주 지역 월드 쇼케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JYJ는 지난 18일 아이튠스를 통해 글로벌 데뷔 앨범의 음원을 공개했으며,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세계 최고의 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총 감독한 바 있는 ‘제리 슬로터(Jeri Slaughter)의 지휘 아래 오는 27,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첫 콘서트를 연다.

한편, JYJ 프라이빗 쇼케이스에서 믹키유천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과시하는 모습과 관련 내용이 온라인 게시판에 뜨거운 화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