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오는 크리스마스에 싱글파티를 열 계획이다.

'무한도전'은 5일 방송 막바지에 싱글 파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무한도전'이 야심차게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싱글파티 응모조건이 제시돼 있다.

인증방법은 폭소를 자아낸다. 혼자라서 눈물나게 행복한 솔로천국 광신도의 생활 수기, 건조해서 먼지 폴폴 나는 건어물녀, 초식남들의 궁상 스토리 등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처절한 사연과 함께 사진을 덧붙여 올리면 된다. 싱글파티에 초대받고 싶은 이들은 게시판을 통해 본인의 쓸쓸함을 인증하면 된다.

또 '무한도전' 측은 "미친존재감이 돋보이는 궁상남녀 각각 200명을 선정해 '무한도전'의 일곱남자와 싱글파티를 열고 초대장을 보내드린다"라고 밝혔다.

조건은 1992년 1월 이후 출생자, 19세 이상 솔로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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