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 원작에는 없는 여배우 캐릭터 ‘서준’역으로 컴백하는 연기자 김효진이 화려한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모델 출신 배우 김효진은 평소 패셔니스타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매리는 외박중' 타이틀 및 포스터 촬영 스틸 사진 속 김효진은 블랙 미니 원피스에 블랙 워커, 라이더 재킷으로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을 연출. 극중 여배우 ‘서준’ 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김효진은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우월한 각선미와 몸매로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패셔니스타의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가장 큰 매력으로 손꼽히는 김효진이 연기하게 될 ‘서준’ 의 스타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준’ 은 원작에는 없지만 드라마의 재미와 스토리 전개를 위해 탄생한 캐릭터. 연기와 스타일 모두에서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 만의 아우라가 있는 당찬 여배우다.

김효진은 캐스팅 소감에서 “‘서준’ 이 여배우로 등장한다. 같은 배우로서 공감대가 많아 캐릭터 연구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서준’ 은 개성이 뚜렷한 여성으로 같은 여자가 봐도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이다. 시청자 여러분께 ‘서준’ 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공동제작사 ACC코리아와 KBS미디어는 “여배우 ‘서준’ 역에 김효진이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서준’ 은 확실한 컬러가 있는 여배우 역할이다. 평소 스타일이 좋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높은 김효진이 드라마를 함께 하게 되어 힘이 된다”고 전했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 ‘풀 하우스’ 원수연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네 명의 각기 다른 청춘들이 만나 꿈과 사랑을 고민하고 ‘가상결혼’ 이라는 소재를 사랑스럽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성균관스캔들' 후속으로 11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