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가 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3집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타이틀 곡 '숨'으로 올 가을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비스트는 1일, KBS '뮤직뱅크'에서 'Mastermind'와 '숨'의 스페셜 컴백무대를 갖고 정상을 향해 한 발짝 나선다.

탄탄한 실력으로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가 두렵지 않은 가수'임을 자타가 공인해 온 비스트지만, '숨'이 격렬한 댄스와 난이도 있는 가창력을 요하는 곡인 만큼 이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부진 각오 아래 새벽까지 맹연습 중이다.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은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년전 데뷔무대처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며 "다시 처음 데뷔처럼 마냥 떨리고 설렌다"고 전해 기분 좋은 긴장감과 각오를 드러냈다.

공식적인 컴백 하루 전에 공개된 타이틀 곡 '숨'의 뮤직비디오는 각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마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보였고, 순식간에 곰TV 시청순위와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는 엄청난 반응을 보였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 랭크는 물론, 트위터의 세계적인 트렌드 검색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해외에서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더욱이 같은 날 발매된 음반 역시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독주를 이어가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된 안무의 독특한 구도 설정과 멤버 각자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안무 역시 화제가 되고 있어 무대 위에서 얼마나 완벽하게 재현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타이틀곡 '숨'을 비롯한 3집 'Mastermind'의 음원 공개 후, 한 시간 남짓 만에 온라인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으로 진입한 비스트는 같은 시기 음원을 공개한 타 가수들과의 경쟁구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선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