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컴백 스포' 논란에 휩싸인 가수 보아가 돌연 트위터를 비공개했다.

평소 트위터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보아는 29일 모든 글을 비공개로 전환시켰다.

이에 팬들은 보아가 샤이니 팬들의 비난글에 트위터를 중단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보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기가요도 끝나고 추석연휴도 끝나고 다음 주에는 빛나는 샤이니가 컴백"이라며 샤이니의 컴백을 암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샤이니팬들은 보아가 샤이니의 리패키지 앨범 발매 및 컴백 일정을 미리 공개했다고 반발하기 시작했다.

보아는 지난 28일 트위터를 통해 "저희 회사가 제 트위터때문에 컴백 날짜를 잡을 회사가 아니라는 것쯤은 아시죠?"라며 해명글을 올렸지만 팬들의 비난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렇게 닫아버리게 만들어야 했냐", "소속사 선후배끼리 응원한 것에 왜 이렇게 흥분하는지 모르겠다", "비공개 한 다른 이유가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