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팬들의 무관심에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미르는 13일 자신의 트위터 "나 염색했는데 왜 아무도 몰라"라며 "큰 맘 먹고 한거란 말이예요 ㅠㅠ 다들 승호형 팬티랑 지오형 털이랑 준이형 몸이랑 천둥이형 비주얼에 감탄할 동안 잠깐이라도 나한테 관심을 가져달라고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룹 내 다른 형들에 비해 자신의 팬들이 관심을 덜 갖는 것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표현한 것.

하지만 포털사이트에 이내 자신의 이름이 인기 검색어로 뜨자 그는 "'우리 미르 염색했어요♥' 요런 제목의 글이 안올라와서 모르는 줄 알았죠..허허허..쑥쓰럽구만…"이란 글을 덧붙였다.

한편, 엠블랙의 미르는 최근 케이블 채널 Mnet '김수로의 명문대 특별반'에서 서울대 의류학과 청강생 자격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안타깝게도 최종 불합격판정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