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이 방송 실수로 구설수에 오른 SBS '한밤의 TV연예' 공동 MC 송지효에 대해 선처를 부탁했다.

서경석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12일) 한밤에서의 송지효양의 웃음 실수는 더이상.."이라며 "갑작스런 소식을 급하게 전하느라 생방송 스튜디오가 정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험이 얼마 없는 지효양에게는 아주 힘든 날이었다"며 "본인도 무척 괴로워하더라.위로와 격려를!"이란 말을 덧붙이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송지효는 지난 12일 SBS '한밤의 TV연예' 생방송에 故 앙드레김의 타계 소식을 전하던 중 발음이 꼬여 웃음을 터뜨린 바 있다.

이에 송지효는 곧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故 앙드레김은 12일 오후 대장암에 폐렴 증세가 악화돼 7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