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여성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 막춤 실력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 걸스데이는 막춤 10종세트를 준비한 포미닛의 남지현에 막춤 도전장을 내밀며 대결구도를 펼쳤다.

무대에 오른 걸스데이 막내 민아와 지해는 팔다리를 마구 휘젓고 다리를 찢는 정체모를 막춤을 선보여 이날 심사위원으로 나선 홍록기, 성대현, 정현돈, 엠블랙 지오와 출연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걸스데이의 막춤에 열광한 심사위원단은 "신인이 열정적으로 막춤신이 내린것처럼 정신 놓고 춤을 추는 모습이 귀엽고 예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걸스데이의 민아는 “평소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안무 연습을 하다가 막춤을 춘다”며 “정말 막춤신이 내릴 정도로 정신을 빼놓고 추다가 가끔 넘어져 온몸에 멍이 들기도 한다”고 막춤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숫자로 자신을 알리는 코너 ‘S파일’에서 세 자리 암산에 도전한 걸스데이 맏언니 소진은 출연자 중 가장 빨리 정답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달 9일 데뷔한 신예 걸스데이는 최근 여름노래 '나 어때?'를 발표해 데뷔곡 '갸우뚱'과 더블 타이틀 체제로 활동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