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의 지상파 음악방송 데뷔를 앞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걸스데이는 9일 음원공개와 함께 KBS2 음악방송 ‘뮤직뱅크’로 첫 지상파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측에 따르면 8일 밤, 걸스데이 트위터와 팬페이지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와 방송활동 스케줄을 알리자 갑자기 공식홈페이지 서버가 한 시간 가량 작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현재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만에 약 30만명 가량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걸스데이의 멤버 5명의 트위터는 약 2만명에 달해 걸스데이의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작하게 한다.

걸스데이는 “관심을 가져 주시는 만큼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방송을 통해 다 보여주고 싶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앞으로 많이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더욱 발전하는 걸스데이가 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뮤직뱅크 데뷔 무대를 통해 공개되는 걸스데이의 데뷔곡 ‘갸우뚱’은 전형적인 일렉트로 신스팝으로 가수 이수영, 이정현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 콤비인 애쉬트레이(ashtray)와 ‘윤여훈’ 그리고 신인 작곡가 토미제이(Tommy J)가 협업해 완성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데뷔전부터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MC와 CF 섭외가 들어오는 등 향후 멤버들의 개인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