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KBS '성균관 스캔들' 합류…송중기와 또!
KBS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과 '뮤직뱅크'에 출연 중인 서효림이 조선시대 성균관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 합류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서효림은 ‘성균관 스캔들’에 부용화 ‘하효은’으로 합류해 촬영에 한창이다.

서효림은 열연을 펼칠 ‘하효은’은 노론 명문가 병판 대감 하우규의 딸이자 선준의 정혼녀로 말 그대로 금지옥엽 아가씨로 달빛 아래 고고히 서 있는 학처럼 서늘하고 기품있는 미모와 입만 열면 튀어나오는 저렴한 어휘력과 얄팍한 지성 덕분에 한번이라도 만난 사람은 절대로 그녀를 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은 꼬인데 없고 순수하고 맑은 성품과 아이 같이 해사한 미소를 가진 비단결 같이 고은 마음씨의 소유자다.

서효림은 ‘그들이 사는 세상’ 촬영 당시 연기를 했던 장해진이 극중 출연한 작품이 사극이라 잠깐 맛보기(?)를 하긴 했지만,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서 사극에 정식으로 도전하게 됐다.

서효림은 “현대극이랑은 많이 다르고,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라 부담도 되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촬영을 하면 할수록 사극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 드라마로 여자인 김윤희가 병악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 문재신, 구용하를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시작되는 조선시대판 캠퍼스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서효림을 비롯해 믹키유천, 송중기, 유아인, 박민영, 채병찬, 전태수 등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