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맥스(T-MAX)가 심상찮은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티맥스는 6월초 정규 1집 앨범(Born to the Max) 발표를 앞두고 '카리스마 눈빛남'으로 파격 변신한 재킷 화보를 공개했다.

티맥스는 기존 멤버인 김준과 신민철에 신예 주찬양과 박한비가 합류해 실력파 4인조 꽃미남 그룹으로 재탄생한 상황. 멤버들은 정열적인 레드컬러를 배경으로 화려한 골드컬러 복고풍 정장을 입은 채 카리스마 눈빛을 선보였다.

김준은 훈훈한 '꽃남' 이미지를 벗고 금발 머리를 한 '터프한 눈빛남'의 매력을 발산했으며, 신민철은 파격적인 힙합 헤어스타일을 한 채 대담한 포즈로 '자유로운 감성'을 선보였다.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15kg 체중을 감량한 주찬양은 '댄디보이'의 이미지를 과시했고,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유이 동생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박한비는 앳된 이미지를 벗고 '강한 남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화보를 통해 파격 변신을 선보인 티맥스 멤버들은 정규 1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007년 싱글 앨범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후 '파라다이스'와 'SAY YES' '한번쯤은'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지만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3년 만이기 때문.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까지 포함하면 정규 앨범을 선보이기까지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단면적인 모습으로 티맥스의 이름을 알렸다면, 이제는 제대로 완성된 성숙해진 티맥스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티맥스 멤버들의 파격 변신은 6월 1일 자정 공개될 1집 앨범 타이틀곡인 '까불지마' 티저를 통해 선공개될 예정. 기존 멤버인 신민철, 김준과 더불어 신예 주찬양과 박한비가 합류해 실력파 4인조 꽃미남 그룹으로 재탄생한 티맥스는 6월 초 정규 1집 앨범을 발표, 전격 컴백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