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얼굴을 알린 연기자 쥬니가 SBS 새 수목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김윤정, 연출 김형식)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극중 ‘전설의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출연하는 쥬니는 예전 여성 락밴드 ‘벨라마피아’의 멤버로 활동 당시 보컬과 기타를 맡아 이미 홍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수준급 기타실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선아, 장신영에 이어 ‘나는 전설이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쥬니는 데뷔작 ‘베토벤 바이러스’와 ‘아이리스’에서 풍부한 감성을 담아내며 이목을 끈 바 있어 앞으로의 연기변신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모여 전설의 밴드를 결성, 내면의 아픔을 음악으로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 맞서는 여성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는 '검사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쥬니는 24일 열린 프로야구 삼성-두산 시즌 2차전 경기에 시타자로 참석, 타석에서 날아오는 공을 피하려다 넘어지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꽈당 쥬니'라는 글을 쏟아내며 '귀엽다' '재미있다'라고 호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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