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우리 반 교생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에 1위로 선정됐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교생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가 33%(498표)의 지지로 1위에 뽑혔다.

응답자들은 비를 꼽은 이유로 "악착같이 노력해 성공을 일궈낸 비의 근성과 노력을 배우고 싶다" "비에게 환상적인 몸매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고 싶다" 등의 의견을 표출했다.

2위는 19%(289명)의 지지율로 박재범이 올랐는데 "영어 선생님에 제격"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어 3위에는 평소 모범적인 이미지로 인정받는 개그맨 유재석(18.5%, 281명)이 올랐다. 응답자들은 "빠른 말과 순발력, 재치 등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는 수업이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표하며 그를 국어 선생님에 어울린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4위는 가정 교생 선생님으로 그룹 2AM 멤버 조권(16%, 243명)이, 5위는 무용 선생님으로 피겨 요정 김연아(12%, 178명)가 꼽혔다. 또한 MBC '개인의 취향'에 출연중인 연기자 김지석이 한국외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이력으로 독일어 선생님에 어울린다며 6위(1.7%, 26명)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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