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8)가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미국 연예 전문 사이트 '쇼비즈 스파이'는 26일(현지시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6월 7일 네번째 스튜디오 앨범 '바이오닉(Bionic)'을 발매한다고 보도했다.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아길레라는 오는 30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바이오닉'의 첫 싱글 '낫 마이셀프 투나잇(Not Myself Tonight)'을 선공개한다.

아길레라는 이번 앨범 작업을 "내가 존경해 온 재능 있는 프로듀서,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 매우 의미 있었다. 또 기존 곡들에서 선보였던 느낌을 넘어선 새로운 분위기의 곡들을 시도했다"라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녀의 이번 앨범 공동작업에는 가수 르 티그레(Le Tigre), 레이디트론(Ladytron)과 그동안 아길레라의 곡을 작곡해 온 가수 린다 페리(Linda Perry)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아길레라는 "전자적인 요소와 자연스러운 요소를 더해 신선하고 섹시한 느낌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팬들에게 새로운 곡을 들려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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