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유열(49)이 마침내 유부남이 될 예정이다.

유열은 빠르면 올해 안에 가정을 꾸리겠다고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2월호와 인터뷰에서 응답했다.

그는 "둘다 유유자적하는 스타일이라 결혼 발동이 안 걸린 것 같다. 상반기에는 좀 힘들 것 같고, 하반기쯤에는 장가갈 것 같다. 정식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유열의 피앙세는 열 네살 연하인 클래식 전공 음악인이다.

두 사람은 교제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유열이 처음 연인을 만났을 때 대학생이었는데, 이젠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유열은 이 인터뷰서 "걱정이 생겼다. 올해 결혼하면 내년에 '리틀 유열'이 탄생할까?"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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