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크라운 달성하면 백허그 해줄게".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가상남편 2AM 조권에게 한 약속이다.

지난 7일 2AM이 SBS '인기가요'에서 '죽어도 못보내'로 데뷔 2년 만에 첫 1위를 차지하며 가인과 조권의 스킨십이 성사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인은 지난 7일 미투데이에 "권아 1위 축하해 백허그는 기다리다 지쳐서 이젠 내가 하고 싶다"며 "1위 안 해도 해주려고 했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에 조권은 8일 "문자로 백허그 말고도 다른거 해주려고 한 거 잊지마"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네티즌들은 "또다른 스킨십을 말하는 것인가", "백허그보다 더 격한 것이라면 키스밖에 없지 않나"라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조권과 가인은 지난 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유로 키스에 도전했으나 결국 불발됐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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