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휴에는 따뜻한 박물관에서 문화의 향기에 빠져보자.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태양의 아들,잉카' 특별전이 계속된다. 스페인의 침략으로 잉카가 멸망할 때까지 안데스 지역 수천 년의 역사를 페루 유물 351점과 함께 음미할 수 있다. 휴관일인 1일만 문을 닫는다. 관람료는 일반인 1만원,중 · 고생 9000원,65세 이상 5000원.

국립민속박물관은 호랑이띠 해를 맞아 '변신,신화에서 생활로' 특별전을 열고 있다. 디자이너 이리자씨가 기증한 한복을 전시하는 '선과 색의 어울림-이리자 한복 기증 특별전'도 2월15일까지 연장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에서 대한제국까지 중앙 관청에서 사용했던 관인(官印) 160여점을 볼 수 있는 '조선왕조의 관인' 특별전,국립김해박물관은 고령 지산동고분 발굴 100년사를 회고하는 '지산동고분과 대가야' 특별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