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상현이 2009 MBC·KBS 양사에서 연기대상 시상식 6개 부분의 수상 후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윤상현은 올해 MBC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였다. 이어 KBS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아가씨 강혜나(윤은혜 분)를 보필하는 만능집사 서동찬 역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양 방송사를 오가며 열연을 펼친 윤상현은 이번 시상식에서 MBC 최우수연기상, 베스트커플상, 인기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또 KBS에서도 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 인기상에 나란히 후보자로 오르며 인기를 입증시켰다.

윤상현은 "올 해 시청자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많은 상에 후보자로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며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시상식에 참석해 함께 했던 스테프들과 다른 선후배 연기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에서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던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라이브로 열창할 예정이다.

윤상현이 참석하는 MBC와 KBS 연기대상은 각각 30일 밤 9시 55분, 31일 밤 9시 50분에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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