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가 주연한 SBS TV 연말특집극 '아버지의 집'이 28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2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1,2부로 나누어 방송된 '아버지의 집'은 1부 16.6%, 2부 1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부는 KBS 1TV '9시 뉴스'의 19.9%에 이어 2위의 성적이며, 2부는 MBC TV '선덕여왕 스페셜'(13.4%)과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7%) 등을 제친 동 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아버지의 집'은 아들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이야기로, 노인 폭행 파문 이후 2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최민수가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이 아들만 바라보는 아버지 강만호를 연기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