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잔고 487원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겸 연기자 황정음이 '대박'을 터트렸다.

'우리 결혼했어요' 이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황정음이 CF 계약 5건을 연속 체결하며 12억 매출을 올린 것.

황정음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에서 통장 잔고 487원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황정음은 통장을 공개하며 "요즘 일이 없다보니 돈이 없어졌다"라는 조심스러운 변명을 전했다.

하지만 7개월만에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황정음은 최근 커피와 라면, 막걸리와 치킨, 의류 등 CF 5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총 12억의 매출을 올렸다.

황정음은 "올 한 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며 "지난 몇 년간 내 옆에서 항상 나를 보살펴 주고 도와줬던 용준이에게 너무 고맙다.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 연말을 맞아 용준이에게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할 계획"이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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