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재정과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5개월간의 가상부부생활을 마무리한다.

박재정과 유이는 2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부부 셀프 영화 완결편을 선보인다.

지난주 두사람은 청순가련한 여주인공 역과 로맨틱한 밀크남 역에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는 두 주인공의 행복한 한 때를 보여주는 데이트 신을 찍기에 도전한다. 박재정은 좀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대낮임을 무릅쓰고 키스신을 제안했다. 이에 유이는 당황했지만 이내 프로 연기자처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셀프 영화 속 하이라이트인 박재정의 죽음 연기에 유이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펑펑 흘리며 오열하는 등 수준급 연기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촬영 이후에는 박재정-유이 두 사람의 마지막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