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은빈이 김진표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성숙한 연기력을 뽐냈다.

박은빈은 지난 17일 발매한 김진표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로맨틱 겨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박은빈은 1992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며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춘추 유승호의 상대역 보량역을 맡아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12월 중순 제부도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박은빈은 혹한에도 불구하고 맨발 투혼을 선보여 스태프들을 놀라게했다. 또한 상대역 한지후와 교복 키스신도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를 얻어냈다.


이와 관련해 김진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홈페이지 'jp hole'을 통해 직접 촬영한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김진표는 "당시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넘었다"면서 스태프와 연기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보는 네티즌들은 '로맨틱 겨울'을 떠올리겠지만 촬영 현장은 그야말로 사투를 각오했다"며 "몸을 아끼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준 박은빈과 한지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