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장 "종편 선정, 내년 상반기엔 불가능"
최 위원장은 "법제처 시행령이 준비되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종편 신청) 구비서류에 전년도 재무상황에 대한 평가가 있는데 2009년도 재무상황은 3월 주주총회에서 의결돼야 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에서 제기하는 종편 선정권의 지방선거 악용 우려에 대해 "정정당당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앞서 "보수 언론이 종편을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정부가) 종편권을 미끼로 지방선거에 악용하려 한다는 시각이 많다"면서 "이것은 정정당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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