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살맛납니다' (극본 박현주, 연출 김대진)의 김가연이 손담비로 완벽 변신했다.

19일 방송되는 '살맛납니다' 39회에서 지숙역의 김가연은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개최한 섹시댄스경연대회에 참석해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완벽 재연한다.

승진 턱을 내기 위해 회사사람들과 나이트클럽을 간 창수(권오중 분)는 댄스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지숙(김가연)네 일행과 우연히 합류하고, 창수와 지숙은 서로 고교동창생임을 기억해내 극 전개에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실제로 무용과 출신인 김가연은 탄탄한 기본기와 유연함을 바탕으로 현장에서도 뛰어난 댄스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히려 보조안무가가 못 따라와 여러 번 NG가 났다는 후문.

평소 최신 유행 댄스곡을 연마하며 춤을 익혀왔다는 김가연은 “손담비의 '미쳤어' 의자춤에서부터 ‘토요일 밤에’의 복고풍 안무까지 배웠다”며 “다행히 예전에 연습했던 곡으로 정해져 마음껏 배운 것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의 ‘손담비’ 변신 모습은 19일 밤 8시 15분 MBC ‘살맛납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