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유미와 이태성이 풋풋한 입맞춤을 선보인다.

7일 방송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극본 박현주 연출 김대진)에선 민수(김유미 분)와 유진(이태성 분)의 달콤한 첫 키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하룻밤 실수로 아이를 가지게 된 민수는 유진의 따뜻한 마음에 사랑을 느껴 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유지의 아버지 인식(임채무)은 외동아들이 평범한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옥봉(박정수 분)을 시켜 풍자(고두심 분)에게 5천만원이 든 케이크 상자를 보낸다.

유진의 집에서 결혼을 반대하는 사실을 알게된 민수의 가족들은 고민에 빠지지만, 민수는 가족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마음을 가다듬으려 태권도장에 간다. 또 유진도 인식이 돈을 보낸 사실을 알고 미안함에 민수를 만나러 간다.

유진은 진수(오종혁 분)로부터 민수가 가족들 앞에서 헤어질 수 없다고 용기 있게 사랑을 고백한 사실을 듣고 감동한다.

캄캄한 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고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인식의 결혼반대로 두 사람의 감정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방송은 평일 밤 8시 15분.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