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우체국'전(12월31일까지,서울 관훈동 갤러리 토포하우스)=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큐레이터와 일러스트레이터,패션디자이너 등 4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그룹 '폴라로이드'의 첫 전시회.신지원씨를 비롯해 전슬기,안서영,김지원씨가 제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수공예 소품과 일러스트레이션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02)734-7555

◆'미들 코리아'전(28일까지,서울 서린동 아트센터 나비)=가상국가를 주제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양아치의 개인전.미들 코리아에 있는 가상의 '김씨 공장'에서 만드는 여러 물건을 소재로 한 작업들로 영상,사운드,입체,사진,드로잉 등 모두 24점 전시.(02)2121-1030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내년 1월31일까지,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현실과 가상의 교차'를 주제로 실제와 허구,현실과 환영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 작가 50여명의 작품 200여점을 '테라 이모션'과 '뉴월드 혹은 노월드' 등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참여 작가는 프랑스 작가 알랭 델롬,러시아의 올렉 도우,미국의 매기 테일러,한국의 김준 이정록 주도양 김병걸 김아영 박승훈 등이다. 관람료는 8000원.(02)2269-2613

◆'1000개의 아이디어를 만나다'전(24일까지,서울 삼성동 넵스페이스)=디자이너와 공예가,화가들이 만든 실내 장식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작가 21명이 공예품과 가구,그림 등을 '실내 장식품'의 개념으로 해석해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살려 만든 작품 70여점 전시.(02)445-0853

◆'아름다운 변주'전(26일까지,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SP)=일본 젊은 작가 나오코 카도쿠라(32)와 치카 하토리(28)의 2인전.나오코 카도쿠라는 정면을 바라보는 소녀들의 초상을 통해 동시대 여성들에 대한 동경과 현대 일본 여성의 정체성을 묻는 작품을,치카 하토리는 식물의 부분이나 토끼와 고양이 등 동물을 단순하게 그린 그림을 출품.(02)546-3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