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운현궁 오라버니'=조선 마지막 황족 이우가 운현궁에서 보냈던 시절을 재조명한다. 황실의 일상을 퓨전사극이나 전통 시대극이 아닌 서정적이고 간결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연출은 이성열이 맡고 극본은 신은수가 썼다. 김영민,이호재,이용이 등이 출연한다. 13일까지 서울 남산예술센터.2만5000원.(02)6381-4500

뮤지컬 '펀치펀치'=미국 동화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원작을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주인공 펀치넬로를 통해 누구나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연출가 문경수가 감독하고 조승룡이 음악을 맡았다. 출연 조영환,정재헌,김유미 등.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씨어터SH. 2만5000~4만원.(02)336-3767

◆연극 '언니들'=옥수수밭의 허수아비와 세 자매의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의식을 그린다. 지난해 연극 '너 때문에 산다'의 연출가 문삼화와 작가 최치언의 최신작.길해연,황정민,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13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소극장.1만~1만5000원.(02)762-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