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 방송예정인 SBS 메디컬사극 '제중원' 의 티저예고 1편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중원'은 지상파 방송사상 처음으로 예고를 연작 제작, 방송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예고방송에는 구한말 조선시대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에서 펼쳐지는 특이한 진료사진들이 담겨 있어 안방극장에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중원'의 예고방송을 제작한 조연출 김효언PD는 "19C말 시력검사 사진, 늑막천자 시술사진 등이 방송에서 최고 공개된다"고 귀띔했다.

또한 "갑신정변과 대규모전쟁이 있었던 구한말 혼돈시대에서 백정인 박용우가 의사가 되려는 모습, 양반인 연정훈이 의사가 되는 과정, 중인인 통역관 한혜진이 의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치열한 삶의 모습도 담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