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이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5분에 방송된 하이킥은 전국 시청률 20.8%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하이킥이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넘어선 기록이다.

직전 최고 시청률은 지난 12일 방송분으로 19.7%였다.

일일시트콤이 시청률 20%를 돌파한 것은 2007년 7월 종영한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처음이다.

최근 하이킥은 신세경과 정준혁(윤시윤 분), 황정음과 이지훈(최다니엘 분) 커플의 러브 라인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각자 선호하는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진하는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자신을 구하려다 지훈이 '중요한 부위'를 다쳤다는 소리를 들은 정음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