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세아와 조민기가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 촬영현장에서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윤세아와 조민기는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극중 상우(조민기 분)은 5년전 헤어졌던 전처 유희(강성연 분)가 다시 나타나자 미련을 못버리고 갈등하는 하고 있다. 반면 서현(윤세아 분)은 이 사실을 모르고 남편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쏟고 있다.

그러나 공개된 촬영현장 사진은 극중 부부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피자를 나눠먹는 모습, 추운 야외촬영장에서 막간을 이용한 장난치는 두사람의 모습은 그야말로 찰떡호흡이다.

윤세아는 "조민기 선배가 워낙 장난끼가 많아 매번 분위기 메이커 역을 한다"면서 "덕분에 극 분위기와는 다르게 촬영장 분위기는 매우 즐겁고 화기애애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극 중에서는 나 혼자 남편을 바라보는 외롭고 애처로운 상황이지만 실제로는 선배가 잘 챙겨주시고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준다"며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