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와 가요계의 대표 짐승남들이 만났다.

2010년 주유소뿐 아니라 영화계를 습격해 버릴 '주유소 습격사건2'(감독 김상진, 제작 시네마서비스)의 4주인공 G4와 가요계의 떠오르는 짐승 아이돌 ‘비스트’가 바로 그들.

최근 ‘Bad girl’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ost에 참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스트’라는 그룹명에 걸 맞게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 비스트와 패기 넘치는 주인공 4인방과 폭풍 같은 에너지를 지닌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은 묘하게 닮아 있기 때문.

‘비스트’는 20대 초반의 남성 멤버 6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임에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며, 이번 작업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손무현 음악감독의 곡에 자신들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평소에도 꾸준히 노래를 연습하는 등 첫 OST 작업 참여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고.

이들이 부른 노래는 영화의 도입부 오토바이 습격단이 주유소를 습격하는 몽타쥬 장면에 삽입될 예정이며, 노래는 영화 개봉 전 12월 초부터 주요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또한, 영화의 중요 하이라이트 장면과 그룹 비스트의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특별 제작해 12월 디지털 싱글 발매와 함께 선보인다.

한편,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한창이며, 2010년 1월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