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홍수현이 데뷔이래 처음으로 숏커트 머리로 파격 변신 했다.

홍수현은 패션지 'SURE'의 패션화보를 통해 그 동안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버리고 짧은 커트 머리로 변신, 톰보이의 강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청순하고 청초한 간호사 ‘윤재희’ 역할로 열연하고 있는 홍수현은 이번 화보를 통해 드라마와는 180도 다른 중성적이면서도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홍수현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중에도 촬영 컨셉트를 에너지 넘치고 자유롭게 소화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촬영 관계자는 “홍수현씨가 카메라 셔터가 눌릴 때마다 중성미와 여성미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수현의 색다른 패션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SURE' 1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SBS '천사의 유혹'은 10.3%로 첫방송을 시작해 최근에는 19.6%를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