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정원이 숨겨왔던 발레실력을 공개했다.

최정원은 KCM의 새 노래 '하루가'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발탁, 김강우와 함께 이뤄질 수 없는 연인의 애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최정원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은 창 감독과 '시드니 인 러브'에서 호흡을 맞췄던 것을 계기로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전라남도의 외딴 섬에서 진행됐다. 평소 여성스러움과 몸매 가꾸기를 위해 발레를 배워온 최정원은 이번 촬영에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발레를 하는 그림같은 장면을 연출해냈다. 최정원은 11월의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닷물에 직접 들어가는 투혼을 발휘해 주변의 찬사를 얻었다.

KCM의 새 노래 '하루가' 뮤직비디오는 죽고 싶은 여자와 살고 싶은 남자의 이뤄질수 없는 사랑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최정원은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의 창감독과 함께 후속작을 검토 중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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