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5세 여성을 대상으로 ‘성형수술을 한다면 가장 닮고 싶은 여배우’를 조사한 결과 ‘송혜교’가 1위에 뽑혔다.

16일 방송된 스토리온 랭킹 토크쇼 '친절한 미선씨' 1화 ‘성형외과 의사의 아내들 편’ 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것.

이번 설문은 10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온무비스타일 홈페이지(www.OnMovieStyle.com)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431명의 3045 여성들이 참여했다.

전체 응답자 중 33%(466명)의 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송혜교는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도자기 피부로 네티즌들은 물론 국내 전문가들에게도 인정 받은 대한민국 대표 미인.

최근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출연이후 각종 CF에 출연하며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는 물론, 털털함과 여성스러움, 섹시한 모습까지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다수의 표를 독차지 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 뒤를 이어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맹활약 중인 김태희가 461표(32%)를 얻으며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김태희의 ‘V라인’ 얼굴형과 커다란 눈, 오똑한 코 등 완벽한 조화를 이룬 인형 같은 외모를 닮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3~5위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지닌 한예슬(196명, 14%), 청춘미의 대명사 손예진(189명, 13%), 이국적인 외모로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한채영(66명, 5%)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박미선-이성미 콤비가 MC를 맡은 '친절한 미선씨' 1화에서는 성형외과 의사의 아내 22명이 스튜디오에 출연, 거침 없는 성형고백은 물론, 성형외과 남편 때문에 겪어야 할 웃지 못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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