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이혜영이 1960년대 ‘패션 아이콘’ 오드리 헵번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혜영은 최근 출간한 저서 '패션바이블(THE FASHION BIBLE)'을 통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선보였던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 미니드레스룩'을 고스란히 재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책 속에서 선보인 화보 속에서 이혜영은 블랙 베레모에 블랙 민소매 미니드레스, 블랙 장갑을 코디했던 영화 속 '오드리 헵번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드러운 블랙숄에 골드컬러 토트백, 그리고 강렬한 레드컬러굽이 눈에 띄는 슈즈를 더해 또 다른 '이혜영식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런가하면 깜찍한 화이트 미니원피스에 챙이 넓은 페도라 모자와 그레이 컬러 부츠를 신고 영화 속에서와는 또 다른 오드리 헵번식의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오드리 헵번에 대한 로망을 가졌다는 이혜영은 책 곳곳에서 헵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혜영은 추천 스타일북 섹션을 통해 책 '워너비 오드리'에 대해서는 성별과 세대를 초월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매력적인 여자가 되는 비법을 터득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혜영의 두 번째 저서 '패션 바이블'은 이혜영의 패션 노하우 뿐 아니라, 패션에 대한 그녀의 소소한 생각들이 담겨져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