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성황리에 日 팬미팅‥한류스타 자리매김
연기자 박시후가 지난 7일 도쿄의 히비야공회당에서 자신의 드라마 ‘가문의 영광’의 프로모션과 두 번째 단독 팬 미팅을 겸한 자리인 '박시후♥LOVING SHOW'를 가졌다.

지난 7월 첫 번째 팬 미팅에 이어 4달 만에 가진 이번 팬미팅은 약 2,000여 석 규모의 히비야공회당을 꽉 채우며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박시후는 근육질 상반신이 드러나는 열정 댄스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첫 번째 팬 미팅에서 자이브를 선보여 큰 반응을 얻었던 박시후는 이번엔 투우사 복장으로 ‘룸바’와 ‘파소도블레’를 선보여 다시 한번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팬 미팅에서는 드라마 ‘가문의 영광’의 베스트 장면과 지난 9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펼친 봉사활동 영상을 보며 다시 한번 그때의 감동을 전했으며, 팬들과의 토크, 직접 곰 인형으로 변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시후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오자키 유타카’의 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부르며 인사를 전했으며, 팬 전원과 악수회를 통해 감사의 뜻을 직접 전하며 팬 미팅을 마쳤다.

출연작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일지매'와 '가문의 영광'이 모두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돼 차세대 한류스타로 크게 주목 받은 박시후는 지난 7월에 이은 이번 팬 미팅으로 한류스타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

박시후는 “첫 일본 방문 때 너무 큰 사랑을 느꼈고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번 일본 팬들과 만나고 싶었다. 일본 팬 분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뻤고 이번 팬 미팅 역시 저에게 너무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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