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 낳은 아기를 남편 아기라고 속여 길러, 세계 경제에 먹구름 드리우고 있는 고유가, 아들 자살한 모텔서 아버지도 목매 숨져……

갈등, 반목, 부패, 사건, 사고 등 매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우울한 소식들. 이런 소식들 말고 따뜻하고 흐뭇해지는, 즐거운 뉴스들만 볼 수 없을까.

한국암웨이가 지난 9월말부터 진행중인 ‘좋은 뉴스 나눔 캠페인’ (goodnews.joins.com)에 참여하면 된다. 좋은 뉴스 나눔 캠페인은 세상의 모든 좋은 뉴스들을 사람들과 나누어 보다 밝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부모 잃은 어린 토끼를 새끼처럼 돌보는 비둘기 이야기, 수능 앞두고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한 수험생, 양양 낙산사 잿더미서 재탄생, 회사 이익금의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한 마음 따뜻한 경제인 이야기 등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좋은 뉴스들만을 모아 서비스한다.

좋은 뉴스를 보고 이를 지인에게 이메일로 전파하면 건당 1,000원씩의 적립금을 한국암웨이에서 후원한다.

네티즌은 좋은 뉴스를 보는 재미는 물론,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기부 천사도 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좋은뉴스 나눔왕”을 뽑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장 많이 좋은 뉴스를 나눈 참여자를 대상으로 TV, 아이팟터치, 아이리버 USB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캠페인을 기획한 한국암웨이 홍보부의 김덕환 차장은 “좋은 뉴스가 널리 퍼질수록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모금액도 늘어난다”면서 “목표 모금액 5천만원은 추후 공익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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