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종민이 연기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백종민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3관에서 공연되는 '도둑놈 다이어리'에 출연할 예정이다.

'도둑놈 다이어리'는 돈과 사랑 앞에서 갈등하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감동극이다. 백종민은 총 86회 공연을 연기자 유건과 소화할 예정이다.

백종민은 “새로운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시작할 수 있을 만한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첫 연극이라 많이 부담이 되긴 하지만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더 재미있는 연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둑놈 다이어리'는 모든 출연진이 연극 배우가 아닌 여호민, 승규, 유건, 이도현, 전세홍, 이언정 등 배우들이 출연해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