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3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 돌풍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장동건, 이순재, 고두심 주연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개봉 첫 주 전국 관객 82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8일까지 전국 누계 2,215,148명을 기록, 개봉 17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영화계의 비수기라는 가을에 개봉했다는 점과 신종플루로 인해 관객이 감소한 점, 부산영화제 개막작은 흥행에 실패한다는 징크스 등 모든 악재를 뒤로하고 관객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해운대', '국가대표'에 이어 한국영화의 파워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주인공인 장동건은 최근 배우 고소영과의 열애 소식이 전해져 영화 흥행과 함께 '사랑'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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