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새 MC 남희석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남희석은 넘치는 사명감과 포부를 전했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전라남도 진도군 편'부터 일요일을 책임진다.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서 남희석은 원조 MC 고(故) 송해의 뜻을 잇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어 온 인물. 이에 대해 남희석은 "몇 년 전에도 한 번 후보에 올라간 적이 있다고 들었다. 당시에는 발탁이 안돼서 그냥 '아직은 내가 아니구나'라고 생각 했었다. 이번에 제안이 왔을 때 여러 생각이 들었다. '전국노래자랑'은 누가 해도 어려운 자리라는 것, 또 아끼는 후배인 김신영씨가 했던 자리라서 걱정이 됐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신영 씨와 통화를 했다. 그리고 내 첫 녹화가 끝났을 때는 신영 씨가 먼저 전화를 해줘서 서로 응원했다. 김신영 씨는 젊은 에너지를 넣어준 MC였다. 제작진이 김신영씨가 하고나서 예심에 중고등학생이 늘었다고 하더라. 그런 점에서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주고 갔구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또한 남희석은 평소에 '전국노래자랑' MC를 희망했다고 알려졌을 정도로 본인 자체가 '전국노래자랑'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남희석은 "나는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란 세대다. 동네 음식점이나 목욕탕을 가면 언제나 일요일은 '전국노래자랑'이 틀어져 있었다. '전국노래자랑'은 기본적으로 웃음이다. 버
슈퍼모델 이소라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5 6회 호스트로 나선다. 29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오는 4월 6일 공개되는 'SNL 코리아' 6회에는 MC와 방송인, 유튜버 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슈퍼모델 출신 이소라가 출연한다.이소라는 "평소에 SNL을 즐겨 보고 있었던 터라 신동엽 씨의 초대에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며 "드디어 ‘SNL 코리아’에 출연하게 되다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가슴이 뻥뻥 뚫리는 ‘슈퍼 소라’의 결정체를 보여드릴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3월 30일 5회에서는 시트콤부터 정극까지, 코믹과 악역을 모두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의 배우 황정음이 출연한다."새로운 황정음의 캐릭터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한 황정음이 어떤 파격적인 변신으로 독하고 매콤한 황정음만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SNL 코리아’ 시즌 5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획사 AOMG가 프로듀서 그레이와 래퍼 우원재, 가수 이하이, 프로듀서 구스범스와 결별한다.AOMG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알렸다.2013년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AOMG는 박재범이 2021년 대표직을 내려놓은 후 김수혁(DJ 펌킨)이 회사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김수혁 대표도 사임해 유덕곤 대표가 후임을 맡게 됐다.최근 AOMG는 소속 가수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 사건이 벌어져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회사에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코드 쿤스트, 기안84 등이 소속돼 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