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방송 7회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에 방송된 '아이리스'의 시청률은 30.7%였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MBC 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시청률이 각각 9.8%와 4.3%였다.

이날 '아이리스'는 NSS 요원 최승희(김태희 분)와 북한 공작원 김선화(김소연 분)의 열차 안 격투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주연으로 나서 지난 9월 시작한 '맨땅에 헤딩'은 시청률 한 자릿수 대를 끝내 넘지 못하고 이날 쓸쓸히 퇴장했다.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는 이준기ㆍ윤소이 주연의 '히어로'가 이어진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