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 ‘조선희’의 일상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3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스토리온의 리얼다큐 프로그램 '수퍼맘 다이어리-조선희 편’에서 조선희의 일과 삶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가 소개되는 것.

조선희는 신민아, 장동건, 고소영, 이효리, 원더걸스, 비, 정우성 등 국내 톱스타들의 사진을 가장 많이 찍은 작가로 유명한 사진작가로, 지난 2003년에는 올해의 패션 포토그래퍼상을 수상했으며, 감각적인 광고사진과 화보사진 등으로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희 편’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의 사진작가가 아닌 아내로서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청소년 축구대표팀 코치 남편을 둔 조선희는 “엄마, 아내, 사진작가 중 가장 힘든 것을 꼽으라면 아내로서의 역할일 것”이라며 “몇 십 년을 다르게 살아온 두 남녀가 한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 6년차지만 여전히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애교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남편과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본 지인들이 평소와 다르게 나긋나긋한 스타일로 변한다고 한다”며 “남편 앞에 서면 나도 모르게 없던 애교가 생긴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4살배기 아들을 둔 조선희의 남다른 자녀교육법도 소개된다. 이외에도 톱스타들과의 작업 도중 생긴 에피소드와 사진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대학강단에 나선 모습 등이 전파를 탈 예정.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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