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촬영했다고 고백했다.

윤계상은 김진표가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tvN의 ENEWS Weekly의 JP N Star에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연예생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계상은 "방송 활동을 하면서 6년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군대가면서 자연히 멀어지게 됐다"며 "서로 바빠서 헤어졌지만 그 이후에 힘들 때마다 여자 친구 생각하면서 오히려 더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와 6년 동안 연애 한 것을 바탕으로 김하늘과 함께 주연한 영화 '6년째 연애중'에 임했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연애소식에 대한 질문에 그는 "1년 전에 한 연애가 마지막 연애였다"라며 수줍은 표정으로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밝혔다.

한편, 윤계상은 가수활동을 접고 연기자로 변신하며 겪은 마음고생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윤계상은 "2004년에 영화 '발레교습소'를 통해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때 사람들이 나보고 'GOD를 배신했다'고 하더라. 그 때 사람들의 오해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당시 심경을 솔직히 말했다. 사람들의 비난에 윤계상은 이 때부터 인터넷 접속도 자주 하지 않게 됐다는 후문.

하지만 윤계상은 군 제대 후 영화 '6년째 연애중'과 '비스티보이즈',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와 '트리플'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윤계상은 11월 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집행자'에서 주인공 '오재경'으로 출연한다. 30일 방송.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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