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수영이 범상치(?) 않은 3단 변신 모습을 공개했다.

정수영은 MBC 드라마 '히어로'(극본 박지숙, 연출 김경희)에서 화류계 출신의 기자 '나가연'으로 출연한다.

'나가연'은 독특한 이력만큼 극중 파격적인(?) 의상과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30일 공개된 사진에서 정수영은 기자다운 지적인 느낌의 정장을 입는가 하면, 파격적인 퍼머 헤어스타일과 진한 화장을 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수영은 극중 주인공 이준기와 함께 삼류 신문사에 근무하며 유쾌한 팀플레이를 벌이는 역할로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경희 PD는 "우리 드라마에는 환상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주연배우들 이외에도 너무나 능력 있고 개성 있는 배우들이 구석구석 곳곳에 포진되어 그 재미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정수영은 "드라마 자체도 굉장히 밝고 즐겁지만 그 안에서 또 저만의 색깔 있는 연기로 보시는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촬영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히어로'는 11월 11일 첫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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