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 건강한 넷째 딸을 낳은 개그우먼 김지선이 출산 4주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스토리온의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2'(이하 이사고)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서는 것.

'이사고'는 MC 이경실을 비롯해 개그우먼 김지선과 개그맨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 표진인, 칼럼리스트 김태훈 등 개성 넘치는 패널들의 속 시원한 토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지선은 지난 22일 서울 가양동에 위치한 '이사고' 스튜디오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 절대 입담을 과시, 3시간 가량의 녹화를 무리 없이 마쳤다.

그간 출산한 후에도 3주 이상 방송을 쉬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누구보다 열심히 방송을 했던 김지선은 “녹화장에 들어서니 에너지가 솟는 것 같다. 난 역시 방송체질인가 보다”며 “이젠 4명의 엄마가 됐으니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연예계 대표 ‘수퍼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부부금기’를 주제로 진행된 김지선의 복귀 방송은 11월 6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