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0%의 MBC 드라마 '선덕여왕'이 새로운 한류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26일 "'선덕여왕'이 일본의 후지 TV와 대만의 한류 드라마 전문 케이블 TV '비디오 랜드'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일본 후지 TV와 방영 계약을 맺은 '선덕여왕'은 일본에서 오는 29일 후지TV 위성방송을 통해 전역에 방영된다. 또 대만에서는 22일부터 한류 드라마 전문 케이블 TV '비디오 랜드'를 통해 방송 중이다.

앞서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 '대장금'이 큰 인기를 모아, 한류열풍의 주역이 된 바 있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일본 후지TV관계자들은 지난 8월 24일 일산 선덕여왕 촬영장을 방문해 이요원과 엄태웅, 박홍균PD, 미술 프로듀서 등 다양한 '선덕여왕' 스태프를 인터뷰하면서 사전 스페셜 방송 제작물을 만들어 갔다. 대만 언론들도 첫 방영을 앞두고 주요 언론사들이 19일 내한해 배우 인터뷰와 촬영장 스케치를 마쳤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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