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연예계 갓 데뷔한 당시 보톡스 모델 제안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정가은은 20일 방송되는 KBS2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데뷔초 잠깐의 돈 욕심에 보톡스 영구 홍보대사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신인시절 보톡스 모델 제안을 받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업체에서는 추가로 50만원의 계약금을 더 주며 모델기간을 영구적으로 하지 않겠는가는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워낙 돈이 없고 힘들었던 시기였다"면서 "단돈 50만원이 너무나 아쉬웠기에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실제 보톡스시술을 하는 일부 병원에는 보톡스 홍보대사로 활짝 웃고 있는 정가은의 사진이 걸려있다.

이날 함께 출연한 황보는 "실제로 병원에 갔다가 정가은의 홍보포스터를 본 적 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