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1박2일' 촬영 중 결혼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은지원은 18일 방송분에서 강원도로 가는 차 안에서 "내년 하반기에 결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이어 "결혼 후 가정적인 남자가 되겠다"며 "아내를 존경할 것"이라고 전하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전했다.

그의 깜짝 발언에 1박2일 멤버들은 "특종 아니냐"고 수근거리자 은지원은 "난 작년에도 그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들은 이수근은 "다 그걸 생각하고 결혼한다"며 "그걸 깬 사람이 강호동이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아내를 존중하기 때문에 집에 잘 안들어가는 것"이라고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깜짝 고백은 은지원에 이어 이승기로 이어졌다.

이승기는 "대학 4년동안 연애를 한 적이 없다"며 "키스도 없었다. 하지만 야동(야한 동영상은)좀 봤다"고 솔직히 전했다.

또 "(여자친구)가 클럽이나 나이트에 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옷은 야하게 안 입었으면 좋겠다"며 "이왕이면 첫사랑이면 좋겠다. 너무 많은 남자는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은지원은 연예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자친구가 있음을 당당히 전해왔다. 은지원은 현재 여자친구를 '첫사랑'이라고 전하며 꾸준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은지원의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씨의 친 언니로 밝혀졌다. 은지원의 여자친구는 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인만큼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이며 은지원과 94년 처음 만났다 헤어진 뒤 12년만에 다시 재회해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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