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드라마 '스타일'의 냉철한 카리스마 편집장 ‘박기자’.

그녀가 브라운관으로 다시 돌아왔다?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The Editors'에 출연하는 W 매거진 ‘이혜주’ 편집장이 '스타일'의 ‘박기자’와 꼭 닮은 매력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W 매거진의 이혜주 편집장은 보그와 보그걸 등의 패션매거진에서 활약하며, 그 감각과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기자 출신. 'The Editors'에서는 매주 도전자들의 미션 결과에 대해 날카로운 평가를 쏟아내는 심사위원을 맡은 동시에, ‘패션에디터’를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전하는 멘토로서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혜주 편집장은 '스타일'의 ‘박기자’처럼 빼어난 미모와 화려한 패션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는 날카로운 감각까지, ‘엣지있는’ 패션 매거진 편집장의 모습 그대로를 보이는 것. 특히 톱스타들과 유명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토그래퍼 등과도 막역한 사이를 자랑하는 패션계 마당발인 것 또한 ‘박기자’와 닮은 꼴이라고. 유명 패션스쿨을 졸업한 재원으로 나왔던 ‘박기자’와 마찬가지로, 이혜주 편집장 또한, 동덕여대 패션전문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거쳐 실제 패션을 전공했다는 점도 닮았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이혜주 편집장의 모습이 프로그램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자 프로그램 게시판과 각종 블로그에 “ ‘박기자’의 실제 모델이 이혜주 편집장이 아닐까 궁금할 정도로 너무 닮았다”는 의견을 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W KOREA 이혜주 편집장은 “치열하면서도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패션매거진의 일상이 TV를 통해 사실적으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며, “드라마나 영화 속 모습과는 다른 ‘패션매거진’의 현실이 시청자들에게 흥미롭게 비춰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되는 'The Editors' 첫 화에서는 6명의 도전자들이 W KOREA의 편집장, 패션에디터들과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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